성산읍 온평리 1693

 

삼성혈에서 태어난 탐라의 시조 고.양.부 3신이 수렵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동쪽나라(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합동혼례를 올렸다는 조그마한 연못이다.얕고 작은 연못에 불과하지만, 삼신인이 이곳에서 혼례를 올림으로써 비로소 제주민이 늘어나고 농사가 시작되었다 한다. 혼인지 바로 옆에는 삼신인이 혼례를 올린 후 신방을 차렸던 조그만 굴이 있는데, 그 굴이 세 갈래로 되어 있어 순전히 전설만은 아닌 듯하다.이곳은 삼성혈과 함께 제주도 시조의 자취를 더듬어 보기 좋은 곳으로 여름철에 피어나는 붉은 연꽃은 노을처럼 곱기만 하다.

'여행 지역별 사진 > 성산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산-구좌 해안길  (0) 2021.07.10
에그 박스  (0) 2021.07.10
광치기 해변  (0) 2021.07.10
신양포구 / 신양 섭지 해수욕장  (0) 2021.07.10
섭지코지  (0) 2021.07.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