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직영사찰로서, 우리 나라 3대 관음영지(觀音靈地) 중의 한 곳이다. 이 절의 창건에는 다음과 같은 연기설화(緣起說話)가 전한다.

635년(선덕여왕 4) 4월, 삼산면에 살던 한 어부가 바다 속에 그물을 던졌더니 인형 비슷한 돌덩이 22개가 함께 올라왔다. 실망한 어부는 돌덩이들을 즉시 바다로 던져 버리고 다시 그물을 쳤지만 역시 건져 올린 것은 돌덩이였으므로 다시 바다에 던졌다.

그날 밤, 어부의 꿈에 한 노승이 나타나서 귀중한 것을 바다에 두 번씩이나 던졌다고 책망하면서, 내일 다시 돌덩이를 건지거든 명산에 잘 봉안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날 22개의 돌덩이를 건져 올린 어부는 노승이 일러준 대로 낙가산으로 이들을 옮겼는데, 현재의 석굴 부근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돌이 무거워져서 더 이상은 나아갈 수 없었으므로 “바로 이곳이 영장(靈場)이구나.” 하고는 굴 안에 단(壇)을 모아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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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온수리 성공회 성당의 본채인 예배당 건물과 2층 종탑은 2003년 10월27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제 제52호로 지정되었다

대한제국 시기인 1906년(고종 43) 영국인 주교 조마가(Mark N. Trollope)가 지은 성당으로 우리나라에 전래된 초기 서양 기독교의 교회양식을 볼 수 있는 목조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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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읍 동문안길21번길 16-1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재위 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으로 철종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건물을 새로 짓고 용흥궁이라 이름을 붙였다.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고, 지붕을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용흥궁은 청덕궁의 연경당, 낙선재와 같이 살림집의 유형을 따라 지어져 소박하고 순수한 느낌이 든다. 경내에는 철종이 살았던 옛 집임을 표시하는 비석과 비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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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읍 내 성공회(聖公會) 강화성당 터는 ‘구원의 방주’ 형국이다. 한옥 건물은 자연스럽게 배의 선실이 된다.

터키 아라라트(Ararat)산 구원의 방주가 떠오른다. 개화기 때, 성공회 초기 선교사들이 이곳 강화도에 한옥 성당을 세운 건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 이오나(Iona) 섬처럼 신앙의 교두보로 삼으려는 뜻에서였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눈에 익은 절집이나 향교 건물, 반가의 고택과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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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내가면 연촌길 181

고려산에는 청련사와 백련사, 적석사가 있는데, 원래는 흑련사와 황련사도 있었다고 한다.

천축국 조사(祖師)가 창건한 다섯 개의 연꽃사찰, 천축국의 이승(異僧)이 오색의 연꽃은 허공에 날려서 그 꽃이 떨어지는 곳을 따라서 각각 절을 세웠다고 한다.

이곳에 붉은 연꽃이 떨어지면 그 이름을 적련사라 하였고 장수왕 4년, 천축조사가 고려산 정상에서 날려보낸 다섯개의 연꽃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오방색을 나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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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산185-1번지

돈대는 적의 동태를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접경 지역이나 해안 지역 등의 군사 요충지에 세운 초소이다. 이 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9)에 강화유수 윤이제(尹以濟, 1628∼1701)가 병조판서 김석주(金錫胄, 1634∼1684)의 명령을 받아 경상도 군위의 어영군 8천 여명을 동원하여 쌓았다고 전한다

이 돈대는 해안으로 돌출한 산 능선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를 향해 돌출하여 곶을 이룬 지형에 자리하였으므로, 시야가 넓으면서 좌우에는 깊이 굽은 갯벌의 주변으로 포구가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육지에서 진입할 때는 평지에 가깝지만 해안은 절벽과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다. 평면이 네모난 여느 돈대와는 달리 지형을 그대로 살려 성벽을 쌓았기에, 평면은 반달 모양이며, 특히 동쪽 성벽 일부는 자연암반 위에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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