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 Chef 의 여행

밀양 투피스커피

밀양 영남루

밀양 만어사(萬魚寺)

만어사의 창건과 관련된 기록이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지금의 양산지역 옥지(玉池)라는 연못에 독룡 한 마리와 다섯 나찰(羅刹)이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갖 행패를 일삼았다. 이에 수로왕이 주술로 그들을 제거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로부터 오계(五戒)를 받게 하였다.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는데, 이들 돌에서는 신비로운 경쇠소리를 났다. 수로왕은 이를 기리기 위해 절을 창건하였는데, 불법의 감화를 받아 돌이 된 고기떼의 의미를 살려 이름을 만어사(萬魚寺)라 칭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부처님의 감화로 인해 수많은 물고기가 돌로 변해 법문을 듣는다는 신비로운 전설을 간직한 만어사. 이러한 전설을 뒷받침하듯 법당 앞 널찍한 너덜지대에는 물고기떼가 변한 어산불영(魚山佛影)이라는 돌더미가 있는데, 지금도 이를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하며 현재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밀양 위량못(密陽 位良못)또는 위양지(位陽池)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저수지이다. 양아제라고도 한다.

저수지 중앙에 다섯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위양지에는 5월에 피는 하얀 이팝나무꽃이 저수지에 반영된 풍경이 장관을 이루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었다.

저수지 속의 작은 섬의 한곳인 완재정(宛在亭)은 조선조 권삼변의 후손들이 지은 정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