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30-1

사적 제158호이다.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은 자신이 죽으면 불교식으로 화장한 뒤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681년 문무왕이 죽자 유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큰 바위에 장사지내고, 그 바위를 대왕암이라고 불렀다. 바위는 둘레가 200m쯤 되는 천연 암초인데 사방으로 물길을 터놓았다. 이 물길은 인공을 가한 흔적이 있고, 안쪽 가운데에 길이 3.7m, 높이 1.45m, 너비 2.6m의 큰 돌이 남북으로 길게 놓여 있어 이 돌 밑에 문무왕의 유골을 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682년 감은사를 지어 불력에 의해 왜구를 막으려 했는데, <삼국유사>에는 감은사의 금당 아래를 깎아 동해로 구멍을 내어 해룡이 된 문무왕이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감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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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기림로 437-17

(지번) 주소문무대왕면 호암리 417

기림사(祗林寺)는 경주시 함월산 자락에 위치한 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신라 인도 승려인 광유(光有)가 창건하고 이름은 임정사(林井寺)라고 했다643년에 원효가 중창한 뒤 기림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기림사는 석가모니 기원정사(祇園精舍)에서 '기'자를 따와 붙인 이름이다.

삼국유사에는 신라신문왕이 감포 앞바다에서 동해의 용왕으로부터 만파식적과 옥대를 선물로 받았다는 전설이 실려 있는데, 이때 신문왕이 귀환하는 도중에 기림사 서쪽에서 쉬었다 갔다는 기록이 나온다. 따라서 창건 연대는 적어도 신문왕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문왕이 아버지 문무왕을 위해 지은 감은사의 터나 문대왕암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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