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우라지

아우라지는 강원도 정선군 북면 여량리의 나루터 일원 이다.

임계면에서 흘러온 임계천과 구절리에서 내려온 송천이 합류되는(어우러지는) 이곳을 '아우라지' 라고 부른다.

임계천과 송천은 아우라지에서 한줄기가 되어 조양강을 이루고 정선읍 북쪽에 이르러 오대천과 합쳐져 남한강의 본류가 된다.아우라지의 전설은 아우라지를 사이에 두고 양쪽 마을(여량과 가구미)에 살던 처녀, 총각이 사랑을 했다고 한다.

그들은 싸리골로 동백을 따러가기로 약속했으나 밤새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 나룻배가 뜰 수 없게 되었고.

그리하여 강물에 막혀 서로 건너다볼 뿐,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정선아리랑의 가사에 실어 불렀다고 한다.

애틋한 전설이 어린 아우라지는 넓고 맑은 강물, 조약돌 깔린 강변, 포근한 주변 산세 등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낸다.

가구미(가금)와 여량 사이의 아우라지를 건너는 나룻배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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