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천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좁고 긴 사주에 의해 동해와 분리되고 연안에는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호수 중앙에는 송시열이 썼다고 전하는 조암(鳥巖)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바위섬이 있으며, 맞은편에, 특이한 전설을 지닌 홍장암(紅粧岩)이 있다. 

경포호의 자리는 옛날 최씨부자가 살던 집이었는데, 시주를 청한 스님에게 똥을 퍼 준 바람에 마을은 큰 호수로,

곳간의 쌀은 조개로 변했다고 한다. 그뒤부터 흉년에도 맛좋은 조개가 많이 잡혀 굶주림을 면하게 해주었다는

적선조개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경포대에서 해수욕장 쪽으로 500여미터 지점에는 홍장암이라고 불리는 작은 바위가 있다.

고려 말 강원도 안력사였던 '박신'과 기녀 '홍장'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당초에는 바위와 벗나무만 있었으나 관광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조각상으로 만들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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