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화정(棣華亭)

안동시 풍산읍 상리2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건축물이다.

19851015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되었다가,

2019123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051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영조 37년(1761)에 진사 만포 이민적이 세운 정자로 학문을 닦던 곳이다

건물구조는 앞면 3칸·옆면 3칸의 2층 건물로 지붕 옆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1층은 지면과 떨어져 있으며 온돌방 1칸을 만들었다.

현판 '담락제'의 글씨는 조선 제일의 화가였던 단원 김홍도가 썼다.

 

 

눈꼽째기창은 창의 크기가 눈꼽만큼 작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의 건물에 달리는 창호는 환기나 채광을 위해 개구부를 만드는 창()과 출입을 위해 개구부를 두는 호()로 구분할 수 있다.

한국의 창호는 한지를 발라 마감하기 때문에 안에서 밖을 내다 볼 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밖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서는 창호를 열어야 하는데, 큰 창호를 열면 여름에는 관계없으나 겨울에는 열손실이 많게 된다. 따라서 큰 창을 열지 않고 별도로 설치한 작은 창을 열어서 밖을 내다 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를 눈꼽째기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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