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서울여행
종로구 재동・가회동・삼청동 등에 걸쳐 있던 마을로서, 이곳이 청계천과 종각의 북쪽에 있는 동네인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북촌이 권세 있는 양반들이 주로 모여 살았던 데 비해, 남산 기슭을 중심으로 한 남촌은 관직에 오르지 못한 양반들과 하급관리・상인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후에 일제강점기에는 남촌 지역을 중심으로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게 되어, 조선인 중심의 거주지역으로서의 북촌과 일본인 중심의 거주지역으로서의 남촌으로 불려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