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토리니' 또는 '레고 마을'이라 불리는 감천 문화 마을은 원래 1950년대 신흥 종교인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 집단촌을 이루었던 곳인데 마을에는 태극도를 수련하는 곳이 있으며 태극도 교주의 무덤인 '할배산소'도 있다.
산비탈을 따라 지붕 낮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계단처럼 늘어서 있는데, 집집마다 알록달록하게 칠해져 있어 마치 레고 블록을 늘어놓은 듯하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풍경으로 CF 촬영, 영화 촬영, 드라마 촬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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